국민의힘 소속 충남도의원이 특정 사업 반대 목소리를 전하는 시민단체 홍보물을 두고 '북한에서 넘어온 줄 알았다'라고 발언해 논란이다. 이용국(서산 제2선거구) 의원은 지난 27일 오후 진행된 충남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시민단체가 제작한 반대 홍보물을 가르키며 '요즘 세상에 이런 식으로 반대 ...
이용국 의원은 지난 27일 오후 진행된 충남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시민단체가 제작한 반대 홍보물을 가르키며"요즘 세상에 이런 식으로 반대 서명을 펼치는 게 말이나 되느냐"며"일부 정치권과 환경단체는 혈세 낭비라며 반대 서명 작업에 피켓시위, 자극적인 문구의 현수막 게시 등 전방위적으로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서산시는 시민의 삶과 질 향상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혈세 낭비라며 반대하고 있다"며"총사업비는 488억 원이지만 시 소유 부지 값을 제외하면 실제 조성비는 274억 원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다.이 과정에서 시민단체 반대 홍보물을 두고"'찌라시'라고 표현하겠다.
이 의원은 기자와 주고 받은 메시지를 통해"지적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예상했다"면서"지난 8일 개인 SNS에 같은 내용으로 궁금한 점에 대해 연락요청을 했지만 소통하려는 단체, 개인과 사실 확인을 하려는 시도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말 꼬투리만 잡고 사실확인을 안 하려하고, '북에서 넘어온것같다' 라는 비유만 지적한다면 할 말이 없는 입장"이라며"지적하는 개인 혹은 단체가 있다면 연락달라.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있는 점을 바로 잡아준다면 언제든지 지나친 비유에 사과와 유감을 표명할 준비도 되어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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