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로 몰려가는 서방…러·이란 공백 속 관계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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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서방 국가들이 판도가 뒤집힌 시리아로 앞다퉈 달려가고 있다. 이란과 러시아의 영향력이 약해진 틈을 타 중...

김동호 특파원=서방 국가들이 판도가 뒤집힌 시리아로 앞다퉈 달려가고 있다. 이란과 러시아의 영향력이 약해진 틈을 타 중동의 지정학적 요충지 시리아를 끌어안으려 하는 모양새다.

17일 로이터, AFP 통신에 전날 저녁 스티븐 히키 영국 외무부 중동북아프리카국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시리아를 방문해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의 수장 아메드 알샤라를 만났다.프랑스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한동안 시리아와 레바논 등 중동 일부를 식민통치했으며 여전히 이 지역에 깊은 관심을 보인다.독일 외무부는 성명에서 HTS에 대해"지금까지 그들은 신중하게 행동했다"며"다마스쿠스에 외교단이 주재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튀르키예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만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지금은 HTS 등 세력들과 직접적으로 교류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미국과 영국 등 테러단체 명단에 오른 HTS를 의심 어린 눈초리로 바라보던 유럽 주요 국가는 연일 온건하고 포용적인 정권을 수립하겠다는 메시지를 발신하는 이들을 점차 대화 상대로 인정하는 모습이다.

시리아 정세가 서방의 협력으로 안정된다면 유럽의 난민 문제가 해결되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레반트 지역의 정세 불안을 등에 업고 활동하는 테러조직 소탕에도 진전이 기대된다.시리아 SANA 통신이 보도한 사진을 보면 알샤라는 반군 활동 때 입던 군복과 터번을 벗고 정장 차림으로 영국 대표단을 맞이했다. 이슬람 무장단체라는 HTS의 이미지와 단절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그는 시리아가 법치 제도를 확립하고 안보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반군 무장세력들이 해산될 것이라며"전투원들은 훈련을 거쳐 국방부 체계로 합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알바시르 시리아 과도정부 총리는 이날 보도된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 계열 무바셰르 인터뷰에서 시리아의 종교적 환경에 대한 외부의 우려를 두고"이슬람교나 이슬람의 용서, 정의를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짚었다.알바시르 총리는 바샤르 알아사드 전 정권이 내전 기간 달러를 쏟아부은 탓에 시리아 외환보유고가 거의 고갈됐다며 국제사회 지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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