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도살자’로 불리던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반군의 수도 진격에 러시아로 도피하면서 24년간의 철권통치가 마침내 종식됐다....
수도 빠져나가는 시민들 시리아 정부가 반군에 의해 붕괴된 8일 수도 다마스쿠스 거리가 도시를 떠나는 일부 시민들의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AP연합뉴스"> 수도 빠져나가는 시민들 시리아 정부가 반군에 의해 붕괴된 8일 수도 다마스쿠스 거리가 도시를 떠나는 일부 시민들의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AP연합뉴스
앞서 하야트타흐리르알샴이 주축이 된 반군 연합은 지난달 27일 시리아 북서부에서 공세를 시작한 후 사흘 만에 제2도시 알레포를 함락시켰고, 파죽지세로 남하해 11일 만에 수도까지 장악했다. 이란 역시 이란-이라크-시리아-레바논을 연결하는 이른바 ‘시아파 초승달 연대’의 한 축을 잃게 됐다. 시리아는 이란이 헤즈볼라 등 역내 친이란 무장세력에게 무기를 전달하는 주요 공급로 역할을 해왔는데, 이 역시 어려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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