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던 유럽의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쇠락의 길을 걷고...
주종국 기자=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던 유럽의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폭스바겐, 스텔란티스 NV, 르노 SA 등 유럽 굴지의 자동차업체들이 위축되기 시작한 건 전기차 시장에서의 실패 때문이다.이 때문인지 유럽은 전기자 전환도 가장 느린 지역이다. 독일과 스웨덴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전기차에 대한 인센티브를 줄이거나 없애면서 전기차 인기는 많이 떨어졌다.이런 상황은 주식시장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블룸버그통신은 전기 자동차 경쟁에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고 값싼 러시아 에너지 공급은 중단됐으며, 중국에서의 판매도 부진해지면서 유럽업체들이 이름을 떨치던 시대는 끝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제조업체들은 수익성이 안 나오는 공장을 30개 이상 운영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볼프스부르크 공장도 이에 포함된다.
전후 독일 경제 기적을 만든 핵심 기업으로 평가되는 폭스바겐은 수십 년 동안 확장 과정을 거쳐왔다. 체코의 스코다, 영국의 벤틀리, 이탈리아의 람보르기니를 인수하는 등 유럽 5개국에서 주요 브랜드를 속속 사들였다. 씨티그룹의 자동차 애널리스트 하랄드 헨드릭세는 블룸버그통신에"폭스바겐은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인식하고 있다"면서"세계의 지정학적 상황이 어려운데, 유럽은 이 싸움에서 승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AIR 캐피털의 피에르 올리비에 에시그 애널리스트도"폭스바겐조차 독일에서 공장 폐쇄를 고려한다면, 그 과정이 얼마나 어려웠을지를 감안했을 때 바다가 매우 거칠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2021년 이탈리아의 피아트와 프랑스의 PSA 푸조 시트로엥의 합병으로 탄생한 크라이슬러 모기업 스텔란티스는 2024년 상반기 순이익이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전기차 피아트 500 등의 수요 감소가 주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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