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속 철길 직접 가보니…일본은 지금 ‘농구’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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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속 철길 직접 가보니…일본은 지금 ‘농구’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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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열풍 덕에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고교앞역 철길 앞에선 기차가 들어올 때마다 북산과 산왕전을 방불케 하는 사진 촬영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 덕후라면 못 참지

만화 배경이 된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고교앞역 철길. 이준희 기자 ‘땡땡땡땡.’ 곧 기차가 들어온다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차단막이 내려오고, 사람들은 분주하게 카메라를 꺼낸다. 철길 뒤로 펼쳐진 광활한 바다에는 만화 속 장면처럼 햇살이 따사롭게 빛난다. 더 나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눈치싸움이 숨 막히게 펼쳐지고, 초록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열차가 덜컹거리며 들어온다. 찰칵찰칵 카메라 셔터음 소리. 곧 환호와 탄성이 엇갈린다. 이 순간, 왼손은 그저 거들뿐이다. 지난 21일 오후 일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고교앞역 철길에선 매번 기차가 들어올 때마다 북산과 산왕전을 방불케 하는 사진 촬영 경쟁이 펼쳐졌다. 이 역은 단선 승강장에 평소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작은 역이지만, 최근 일본에서 가장 열기가 뜨거운 역으로 다시 떠올랐다. 바로 영화 개봉에 맞춰 다시 한 번 불기 시작한 농구 만화 열풍 덕분이다. 애니메이션판 오프닝에 등장한 가마쿠라고교앞역.

실제 이날 약 2시간 정도 지켜보니 만화 속 장면을 담으려는 이들이 이곳 철길을 계속 방문했다. 보통 30∼40명 정도가 있었지만, 기차가 약 5∼10분 마다 오기 때문에 회전 속도가 빨랐다. 다만 사진 찍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열차 위치, 햇살이 맞아 떨어져야 했다. 그 모든 게 완벽하게 어우러진 순간, 열차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을 주체 못 한 누군가가 뛰어나와 포즈를 취하는 일도 생겼다. 그 순간 모두는 탄성을 내질렀고 ‘결국 그 사진이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일본 농구 국가대표 토가시 유키. AP 연합뉴스 일본에서는 돌풍과 미국프로농구에서 뛰는 선수들 활약상이 맞물려 농구 자체 인기도 올라가고 있다. 실제 이날 밤 스포츠 채널에선 와타나베 유타, 하치무라 루이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왔다. 와타나베는 몇 차례 실패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도전해 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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