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달·화성 우주선 '스타십' 첫 궤도 시험비행 연기(종합)
임미나 특파원=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17일 오전 예정했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의 첫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발사 직전에 연기했다.스페이스X는 스타십 우주선을 싣고 발사될 로켓 1단계 부스터의 압력을 가하는 데 문제가 발생했다며 48시간 이후에나 발사 재시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머스크는 발사 연기 결정 직전 트위터에"압력을 가하는 밸브가 동결된 것으로 보인다"며"그것이 곧 작동하기 시작하지 않는 한, 오늘 발사는 안 된다"고 밝혔다.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낸다는 목표로 개발해온 우주선으로, 길이가 50m, 직경은 9m로 우주선 내부에 150t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특히 로켓과 우주선 모두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 2월 초 지상에서 31개 랩터 엔진을 10초간 동시에 연소하는 시험을 마친 뒤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결정하고 시험발사 준비를 진행해 왔다. 당시 랩터 엔진 2개가 가동되지 않았으나 궤도에 오르는 데 충분한 추력을 낸 것으로 평가됐다.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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