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에 부쳐 스승의_날 제자 최승우 기자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은 무엇일까? 연봉의 차이, 권력의 유무, 사회적 영향력, 존경과 명성 등 직업을 평가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이다. 직업의 또 다른 평가 기준은 없을까? 헤어질 때 또 '다음에 또 만나자'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직업이 좋은 직업이 아닐까?
시간의 지남에 세상은 변하고 교육 현장도 그 가운데 있다. 인터넷과 인공 지능의 출현으로 교사가 가지는 지식의 독점자적 위치는 상실되고, 교사의 합리적 권위도 땅에 떨어졌다. 교사는 더 이상 존경의 대상이 아니고 '을'의 위치로 동네북이 되었다. 교사의 교육열은 점차 사라지고 소명 의식을 가지고 아이를 지도하는 교사 또한 점점 줄어든다. 학생에 대한 무관심과 무반응이 교직에서 큰 문제 없이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의 법칙으로 자리하기 시작한다.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과 '다음에 또 만나자'라는 말은 의례적 수사로 자리한 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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