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서이초 교사, 직전 ‘연필 사건’ 이후 학부모와 수회 연락 주고받아…경찰 “일기장 유출 경위 미확인”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2년차 교사 A씨가 숨진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망 전 발생한 학급 내 ‘연필 사건’ 이후 해당 교사와 학부모간 주고받은 연락이 ‘수회’이뤄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교사 사망과 관련해 제기되는 여러 의혹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경찰은 A 교사와 학부모가 주고받은 통화·문자 내용, 통화 길이나 수·발신 시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 측의 입장과 학부모의 입장이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개별적인 숫자나 횟수, 통화 내역은 지난 주말 모두 유족께 설명해 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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