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열흘 앞두고 순직한 성 소방교에 뒤늦게 전달된 선물을 두고, 유가족은 '비가 온다기에 젖을까 봐 다녀왔는데 빈 상자와 편지만 남겨져 있었다'고 말했다. 화재 인명구조 순직 소방교 대전현충원 다음에서도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
7일 유가족에 따르면 지난 1일 성 소방교의 지인이 대전현충원에 마련된 고인의 묘소에 신발을 선물하고 돌아왔다.하지만 지난 3일 유가족이 묘소에 찾아갔을 때 신발은 사라진 채 빈 상자와 편지만 남아있었다.
유가족은 이 사실을 SNS에 올리며"비가 온다는 소식에 선물이 젖을까 봐 오빠에게 다녀왔는데, 빈 상자와 편지만 남겨져 있었다"며"혹시나 하는 마음에 현충원에 문의했지만 보관하고 있는 물건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썼다. 그러면서"고인에 대한 무례한 행동에 가족들은 또 한 번 상처를 받았다"며"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유가족은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정부는 고인의 희생과 투철한 사명감을 기리기 위해 옥조근정훈장과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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