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민주동문회가 이 대학 교수, 재학생과 함께 '학문의 권위와 대학의 미래를 위한 숙명인 선언' 선포를 위한 집회를 7일 열었다. 김 여사 석사 논문이 표절 의혹에 휘말리고 이 대학이 검증 작업에 들어간 뒤 1년 4개월 만에 처음 열린 집회다.
7일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정문 앞. 민주사회를 추구하는 숙대 재학생 모임인 파란불꽃 김은솔 대표가 이 같이 말하자 30여 명의 숙대 동문들이"와~" 소리를 내며 손뼉을 쳤다. 오가며 집회를 지켜보던 수백 명의 숙대 학생들 가운데 일부도 이를 보며 손뼉을 쳤다.숙대민주동문회가 이 대학 교수, 재학생과 함께 '학문의 권위와 대학의 미래를 위한 숙명인 선언' 선포를 위한 집회를 이날 열었다. 김 여사 석사 논문이 표절 의혹에 휘말리고 이 대학이 검증 작업에 들어간 뒤 1년 4개월 만에 처음 열린 집회다.
앞서 지난해 8월 숙대 일부 교수들과 민주동문회는 김 여사의 논문 '파울 클레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를 검증한 결과 표절률이 48.1%~54.9%가 나왔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숙대 연구윤리진실성위는 조사 시한을 연장하며 공식 검증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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