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소속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사진)이 현금과 금괴 등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
미국 민주당 소속 밥 메넨데스 상원 외교위원장이 현금과 금괴 등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메넨데스 의원의 부패 스캔들을 둘러싼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계 앤디 김 하원의원은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검찰은 메넨데스 의원 부부가 지역구인 뉴저지주 기업인들로부터 현금 48만달러, 금괴 10만달러 상당, 6만달러 상당의 벤츠 승용차 등 뇌물을 받은 사실을 지난해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봉투 안에 든 현금 다발은 자택 내 금고와 옷장, 의류 등에서 발견됐다. 메넨데스 의원은 하나가 운영하던 미국산 할랄 육류 인증 사업체의 독점 문제를 미 농업부가 조사하는 것도 반대했으며, 부인 네이딘은 이 회사 직원으로 이름을 올려놓고 급여를 받아갔다. 메넨데스 의원은 또 자신을 후원한 부동산 개발업자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검찰에 직접 전화해 우호적 처분을 압박했고, 이후 부인이 해당 업자로부터 고급 벤츠 차량을 받았다. 또한 기업인 수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지인인 필립 셀린저 변호사를 뉴저지 연방검찰총장에 추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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