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기차바위 안전로프 내달 재설치…정상석들 연내 복구
안전 로프와 정상석을 훼손한 20대 A씨는 경찰에 붙잡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시 관계자는"시민 의견을 청취한 결과 수락산 명물인 기차바위의 예전 모습을 원하는 의견이 많아 로프를 재설치하기로 했다"며"와이어가 들어간 견고한 로프를 설치해 훼손을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남양주시 관계자는"사라진 정상석 중 일부는 찾았지만 파손돼 재사용이 어렵다"며"훼손된 지점에 좀 더 튼튼한 형태로 연내 재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사이에 수락산 주봉과 도정봉, 도솔봉, 국사봉과 불암산 애기봉 등 정상석을 훼손해 산 밑으로 떨어뜨리고 수락산 안전로프 6개를 자른 혐의로 붙잡혔다.
사건 발생 당시 불암산 애기봉 정상석이 사라지고 남은 흔적, 정상석을 끌고 가면서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 [남양주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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