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은 11월과 겨울철을 통틀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1907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대 적설량을 기록하였고, 수원은 11월뿐만 아니라 겨울철 전체를 통틀어 지난 1964년 이후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적설을 보면 경기 용인 47.5㎝, 수원 43.0㎝, 군포 42.4㎝, 서울 관악구 41.2㎝, 경기 안양 40.7㎝ 등 경기남부와 서울 남부권을 중심으로 곳곳에 성인 무릎 높이 만큼의 눈이 쌓였다.
수원은 11월뿐 아니라 겨울을 통틀어 1964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지금이 가장 많은 눈이 쌓인 상태다. 수원은 전날 이미 30㎝가량 눈이 쌓인 상태에서 밤사이 눈이 더 쏟아지면서 적설이 40㎝를 넘겼다.원본프리뷰서울은 1907년 10월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눈이 높게 쌓였을 때가 1922년 3월 24일 31.0㎝다. 두 번째가 1969년 1월 31일 30.0㎝, 세 번째가 1969년 2월 1일 28.6㎝인데 일단 3위 기록은 이날 바뀌게 됐다. 기상기록은 최근 기록을 상위에 놓기 때문이다.호남은 진안 24.2㎝, 장수 23.6㎝, 무주 덕유산 22.8㎝ 등으로 집계됐다.이날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이 시간당 1∼3㎝, 최고 5㎝ 안팎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지금 내리는 눈과 같은 습설은 마른 건설보다 2∼3배 무겁다. 통상 습설은 100㎡ 면적에 50㎝가 쌓이면 무게가 5t이나 된다.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눈이 이어지고 있으니 붕괴 사고 등의 피해에도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이날 더 내릴 눈의 양은 제주산지 5∼15㎝, 경기남부·강원중남부내륙·강원중남부산지·충북중부·충북북부 5∼10㎝, 서울·인천·전북동부 3∼8㎝, 강원북부내륙·강원북부산지·충남북부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 2∼7㎝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북부·서해5도·대전·세종·충남남부내륙·충북남부·울릉도·독도에는 1∼5㎝, 경북남서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엔 1∼3㎝, 강원중북부동해안엔 1㎝ 내외, 대구와 경북중남부내륙엔 1㎝ 미만 눈이 더 오겠다.또한 경남서부내륙에 29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29일 오후와 밤 사이 지금보다 양은 적지만 또 한 차례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침에 영하였다가 영상으로 기온이 조금씩 오르고 있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영상 0.4도, 인천 영상 0.2도, 대전 영상 2.5도, 광주 영상 4.9도, 대구 영상 4.1도, 울산 영상 4도, 부산 영상 4.8도다. 낮 최고기온은 3∼1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이 거세 기온 대비 춥게 느껴지겠다.바다에는 당분간 시속 30∼80㎞의 강풍이 불고 1∼4m 높이의 높은 물결이 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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