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길리, 2차 월드컵 1,500ｍ 금메달…최민정 동메달 | 연합뉴스

쇼트트랙 김길리, 2차 월드컵 1,500ｍ 금메달…최민정 동메달

김길리는 6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ｍ 결승전에서 2분26초53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결승 초반 선두를 달리다 잠시 3위로 밀린 김길리는 9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로 추월해 다시 맨 앞에 자리를 잡았고, 끝까지 레이스를 이끌었다.남자 1,500ｍ 결승에선 1차 대회 개인전 2관왕에 오른 박지원이 2분12초204로 옌스 판트 바우트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한국 대표팀은 혼성 2,000ｍ에선 은메달을 추가했다.우리나라는 여자 3,000ｍ 계주와 남자 5,000ｍ 결승에도 모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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