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사흘간 호남권에 최대 400mm 호우 호남 호우 장마 김형호 기자
광주지방기상청은 17일 오후"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9일까지 사흘간 광주와 전남지역에 100~200mm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기상청은 특히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광주와 전남에 100~390mm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이날부터 모레 사이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기상청은 19일까지 전북 일원에 100~20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산과 익산, 김제, 고창, 남원에는 이 기간 300mm 이상의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계속된 장맛비로 인해 전남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14개 시군에 걸쳐 175세대가 사면 토사 유실 위험 등의 이유로 사전 대피했다.
목포에서는 장애인 거주시설 건물 측면 옹벽이 일부 유실돼 입소자 28명이 대피했다. 여수에서는 노인요양시설 주변 토사 유출로 입소자 56명이 대피했다. 화순과 곡성 등에선 주택 등 침수 피해가 이어졌다.전북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호우로 인해 도로 파손, 산사태, 낙석 등 공공시설 피해 42건을 기록했다.전주 등 전북지역 9개 시군에선 424세대에 걸쳐 753명이 주택 침수 및 산사태 우려 등으로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권 광역단체장들은 연일 호우 피해 지역을 방문하거나 침수 우려지역 점검에 나서면서"과하다 싶을 정도로 호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공무원에 지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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