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 박주민 '공천 배제' 대신 '100% 국민 참여 경선' SBS뉴스
민주당이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서울시장 선거 경선에 참여하도록 최종 결론 내렸습니다. 민주당은 내일까지 후보들을 추가 모집한 뒤에 100%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뽑기로 했습니다.앞서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두 사람에 대해 '공천 배제' 결정을 내린 지 이틀 만입니다.[고용진/민주당 수석대변인 : 계파 발언 등등에 대해서 지적은 있었습니다만, 좀 더 후보군을 넓혀서 하는 것이 더 경쟁력이 있겠다는 판단하에….]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도 치르기로 했습니다.
[송영길/전 민주당 대표 : 올바른 결정을 내려주신 비대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또 함께 걱정해주신 당원들, 또 저를 반대하고 비판했던 분들을 충분히 제가 수용하고….]갈등은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이재명 당 상임고문이 그제 공천 배제 결정 직후 비대위원들에게 송 전 대표 지지를 부탁했다는 주장과 사실무근이라는 반박이 교차하는 등 여진이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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