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청사를 나온 송 전 대표는 검찰을 향해 자신을 구속수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부르지도 않았는데, 나왔다고 해서 조사할 수 없다"면서 사실상 송 전 대표를 문전박대했고, 송 전 대표는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 나타났습니다."오늘 검사님을 면담할 수가 있을까요?"지지 집회와 반대 맞불집회가 뒤엉켜 있어, 송 전 대표는 오도 가도 못한 채 5분 넘게 청사 안에 머물러야 했습니다."주변 사람들에 대한 비겁한 협박·별건 수사를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입니다.
""'인디언 기우제'처럼 뭔가 나올 때까지 수사한다는 '마구잡이 수사'는 심각한 인권침해로 연결될 것입니다."검찰이 압수해 간 '먹고사는문제연구소' 회계자료를 분석해보면 문제가 없다는 점이 입증될 거라고도 주장했습니다.검찰은"수사 대상자가 일방적으로 출석 일정을 발표하는 건 모든 국민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형사 절차와 맞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검찰은 50만 원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지목된 당시 송영길 캠프 전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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