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알리고 싶지 않았다…건재한 모습 보여주겠다'
김동찬 기자=축구 국가대표 에이스 손흥민이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예전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2021-2022시즌 리그 경기에서 23골을 넣어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은 2022-2023시즌에는 절반 이하인 10골에 그쳤다.손흥민은"지난 시즌의 저의 모습은 많은 팬이 아시는 손흥민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다"며"또 그 이전에 6시즌 간 활약이 단순히 운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지난해 11월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안와골절로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었고, 5월 말 리그 일정을 마친 뒤에는 탈장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은"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뛸 때는 99%의 기량을 발휘하는 것도 충분하지 않다"며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022-2023시즌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시즌 내내 안 좋았다"며"일상생활은 괜찮았지만 경기장에서는 거의 매 순간 통증을 느껴야 했다"고 설명했다.또 탈장으로 인한 통증을 공개하지 않았던 것도"프로 선수면 누구나 조금씩 부상이 있다"며"부상에 대해 원래 잘 이야기하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시즌 도중 해임된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에 대해 손흥민은"2021-2022시즌 제가 득점왕에도 올랐고, 콘테 감독과 사이도 좋았기 때문에 그에 대해 나쁘게 얘기할 수는 없다"며"지난 시즌에는 콘테 감독이 원하는 대로 역할을 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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