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7월 한국 투어 상대는 'K리그 올스타'
토트넘이 7월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로 친선경기 2경기를 치른다는 것은 이미 지난 2월 토트넘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식 발표한 바 있다.토트넘의 나머지 한 경기 일시와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K리그 구단이 아닌 해외 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프로연맹과 쿠팡플레이는 지난 12일 포괄적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쿠팡플레이가 K리그 뉴미디어 중계, 신규 콘텐츠 개발 투자, 현장 프로모션,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프로연맹은"이번 경기는 K리그와 쿠팡플레이 간 협력관계 강화는 물론, K리그 대표 선수들과 토트넘의 맞대결을 기대해 온 국내 축구팬들을 위한 좋은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신이 응원하는 K리그 팀의 스타 선수들이 손흥민과 토트넘을 위한 '들러리'로 전락 수 있다는 점을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프로연맹 관계자는"각 구단의 사전 동의를 다 얻고 이번 토트넘과 친선경기를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프로축구 전체를 위한 친선경기, 올스타전에 대한 각 구단들의 협조는 원활하게 이뤄져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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