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1000억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고 1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트럼프 1기 당시 약속한 500억달러 투자 규모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손 회장은 인공지능(AI) 개발을 중심으로 미국 경제에 기여할 계획이며, AI 관련 사업에 수백억 달러를 모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어깨동무 등 친숙한 광경 연출 "그는 약속을 지켰고 미국 경제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다. 이 역사적인 투자는 미국의 미래 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일이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일본의 대미 외국인직접투자는 2023년 기준 누적 7833억달러에 달한다. 국가별로는 일본의 투자 금액이 가장 많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회사 한 곳이 1000억달러 투자를 선언한 것은 트럼프 차기 정부에 주는 의미가 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AI 개발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AI용 반도체 개발, 로봇, 에너지 등 복합적인 산업을 손 회장이 트럼프 당선인에게 제안했을 것"이라며"AI에 필요한 인프라스트럭처를 중심으로 10만명의 일자리 창출도 의미 있는 숫자"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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