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즐거우니 나도 즐겁다, 축제장의 떠오르는 꽃 ‘푸드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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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을 끌고 가서 장사할 곳을 찾지 못해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날씨 등 변수가 많아서 준비해놓은 재료를 고스란히 버리는 일도 있다.” 📝 변진경 기자

전국 지역축제장이나 야시장에서 새로이 떠오르는 이동 상점은 ‘푸드트럭’이다.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장에 색색깔의 트럭들이 ‘뚜껑을 열고’ 갖가지 식사류와 간식거리를 판매한다. 풍물장터류의 이동형 식당에는 바비큐, 파전, 꼼장어, 막걸리 등의 토속 먹거리가 많은 반면 푸드트럭은 축제장에서 회오리감자, 탕후루, 아이스 아메리카노, 타코야키, 추러스 등 젊은 층이 좋아하는 품목들을 주로 취급한다. 푸드트럭 상인 대부분은 사업자등록증·영업신고증·위생교육증 등을 갖추고 합법적으로 영업한다. 지역축제, 대학 축제, 야시장, 관공서나 군부대 행사 등이 열리면 개별 혹은 팀으로 계약을 하고 자리를 배정받는다. 자릿세는 한 트럭당 하루 몇십만 원씩 일괄 내기도 하고, 수익 배분 형식으로 매출당 수수료를 내기도 한다. 푸드트럭 상인들이 모인 협회나 협동조합 등이 다수 조직되어 있어 그곳에서 중개 플랫폼처럼 행사장 정보를 공유하고 트럭들을 모아 한꺼번에 입점 신청을 내기도 한다.

유경석 한국푸드트럭협동조합 이사는 “푸드트럭 영업 환경이 예전보다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어느 직군이나 마찬가지로 영업력과 운 등에 따라 양극화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푸드트럭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선 걸 보고 많이들 뛰어드는데, 막상 차린 뒤 푸드트럭을 끌고 가서 장사할 곳을 찾지 못해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날씨 등 변수가 많아서 준비해놓은 재료를 고스란히 버리는 일도 있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끌고 갔는데 체류비나 기름값 등 경비도 안 남는 경우도 있다. 행사장에 손님이 얼마나 몰리고 이 메뉴가 얼마나 팔릴지 말 그대로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불확실성이라는 최대 난점에도 불구하고 푸드트럭 상인만이 얻을 수 있는 즐거움도 있다. 유경석 이사는 2013년부터 10년간 지역축제 등 행사장에 푸드트럭을 끌고 가서 음료류를 판매해왔다. 그가 트럭 뚜껑을 열고 음료를 만들어 파는 공간은 대부분 ‘기쁜 공간’이었다. “축제장은 기본적으로 기쁘고 즐거운 곳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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