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연령대 미납률 2배 수준 “고용불안·금융지식 부족 탓”
“고용불안·금융지식 부족 탓” 평균 대출액이 61만원인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차주 중 20대의 이자 미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달 이자는 8000원 수준인데 몇천원 수준의 이자도 제때 내지 않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소득이 불안정한 상황과 금융지식이 부족한 영향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자를 제때 갚는 비율이 높았다. 같은 기간 60대와 70대 이상 대출자들의 이자 미납률은 각각 7.4%, 7.2%로 나타났다. 50대는 9.7%, 40대는 13.5%, 30대는 17.7%로 집계됐다. 소액생계비 대출의 전체 이자 미납률이 상품 출시 초반 8%대에서 최근 14%대까지 꾸준히 증가해온 만큼 20대 미납률이 향후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김희곤 의원은 “청년 빚 문제의 심각성과 절박함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소액생계비 대출의 지속 공급과 함께 채무조정, 취업 지원 등 연계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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