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이동성 저하,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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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이동성 저하,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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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소득 이동성이 감소하고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고소득층과 빈곤층에서 소득 계층 변화 비율이 낮아지며, 고소득층 진입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한 해 동안 소득계층이 상승한 국민이 10명 중 2명도 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소득층 빈곤층 에서 소득계층이 바뀌는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양극화 가 공고해지고 있다. 소득 상위 20%에 진입하는 비율은 3%대에 그쳤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7~2022년 소득이동 통계 개발 결과’를 보면 소득분위가 전년과 비교해 올라가거나 내려간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소득 이동성은 34.9%였다. 이 가운데 계층이 상승한 사람은 17.6%, 하락한 사람은 17.4%로 상향 이동이 소폭 많았다. 나머지 65.1%는 전년과 같은 소득분위에 머물렀다.고소득자인 5분위의 소득 유지 비율이 86.0%로 가장 높았다. 5분위 소득자 10명 중 9명가량이 이듬해에도 계층이 바뀔 만큼 소득이 줄어들진 않았다는 뜻이다. 소득 5분위 계층에 속하지 않았던 사람이 이듬해 소득 5분위에 속한 비율은 3.5%에 불과할 정도로 고소득층에 진입하기 어려웠다.

빈곤층인 1분위의 소득분위 유지 비율은 69.1%로 5분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빈곤층인 하위 20%에 속하는 사람 10명 중 7명이 이듬해에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같은 계층에 머물렀다는 뜻이다.소득 1분위에서 벗어나는 기간은 여자보다는 남자가, 노년층보다는 청년층이 짧았다. 2017년 소득 1분위에 속한 사람 중 2022년까지 1분위에 머무는 비율은 여자가 남자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이 가장 낮고, 노년층, 중장년층 순으로 높았다.그러나 2019→2020년에 한정하면 65세 이상 여성의 소득 하향 비율은 전년 대비 1.1%포인트 늘어난 반면, 소득 상향 비율은 1.1%포인트 줄어드는 등 소득 상황이 악화됐다. 같은 연령대 남성이 소득 하향 비율은 1.2%포인트 줄고, 상향 이동은 0.1%포인트 늘어난 것과 대조적이다.연령대별 소득 이동 비율은 청년층이 41.0%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장년층, 노년층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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