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세운 독일 카셀대 총학회장 '日, 역사 과오 인정해야'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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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세운 독일 카셀대 총학회장 '日, 역사 과오 인정해야'

이율 특파원=토비아스 슈누어 카셀대 총학생회장이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2.7.8

이율 특파원=캠퍼스 안에 평화의 소녀상을 영구 설치하는 사업을 주도한 토비아스 슈누어 독일 카셀대 총학생회장은 8일 이 일을 시작한 배경을 묻는 말에 '역사적 과오에 대한 자기 비판'을 언급했다.위안부 동원을 자인하지 않고, 공식적으로 부정하는 일본의 태도에 대해 그는"일본은 고통스럽겠지만, 극우적 구조에서 벗어날 길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런 태도여야지"역사적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다"며"항상 비판적으로 배후를 묻고 자국의 역사에 대해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비판적으로 인식한다면 역사적 과오를 반복하지 않을 테고 이로 인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베를린의 소녀상을 2년 전 일본 정부가 철거하려고 강력하게 시도한 것을 계기로 소녀상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그는 소녀상을 장기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학에 '캠퍼스에 소녀상을'이라는 후원회를 발족해 운영하고 위안부 피해나 성폭력을 주제로 학기별로 정치학이나 미학, 탈식민주의학 등 여러 학과와 연계해 학술행사나 전시회,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이율 특파원=독일 카셀대 학생들이 캠퍼스에 영구설치하기로 결의한 평화의 소녀상. 2022.7.8 [email protected]"총학생회관이나 그 뒤뜰에서 하는 각종 토론회나 행사, 파티, 콘서트에 참석하려면 소녀상을 반드시 지나치게 됩니다. 학생들이 오가다 걸음을 멈추고 비문을 읽어보면서 단 한 번이라도 그동안의 시각에 대해 비판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겁니다"

그는"동료 학생들이 소녀상을 통해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그동안의 편협한 시각을 넘어서 생각의 틀이 넓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일본 정부가 고작 소녀상 하나에 자제력을 잃는 것을 보면 실질적으로도 논쟁을 위한 가치는 확실한 것"이라고 말했다.슈누어 총학회장은 소녀상 옆 의자에 조심스레 앉아 보더니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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