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롯데제과에 이어 해태제과도 원재료 가격 급등 등의 이유로 8개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해태제과가 5월1일부터 허니버터칩 등 과자제품 8종 가격을 올린다. 해태제과 누리집 갈무리 허니버터칩 가격도 올랐다. 해태제과는 구운감자·웨하스·롤리폴리·허니버터칩·후렌치파이 등 8개 과자 제품 가격을 5월1일부터 평균 12.9% 올린다고 21일 밝혔다. 허니버터칩·롤리폴리·자가비는 1500원에서 1700원, 칼로리바란스는 1700원에서 2천원, 후렌치파이는 3800원에서 4200원, 구운감자와 웨하스는 900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값이 오른다. 해태제과 쪽은 “최근 밀가루와 감자, 유지류 등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가격을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농심과 롯데제과 등도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줄줄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농심 새우깡·양파링·포스틱을 비롯해, 롯데제과 빼빼로·빈츠 등의 가격도 10% 안팎 올랐다. 다만, 국내 제과업체 오리온은 과자제품 가격을 9년째 동결하고 있다. 오리온 쪽은 와의 통화에서 “포장재 줄이기, 원부재료 통합구매, 비핵심사업 정리 등으로 비용을 줄여 가격 인상 요인을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옥기원 기자 [email protected]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여러분의 후원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듭니다. 후원하기 후원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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