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이후 4억 7,000만 년 뒤 만들어진 최고령 블랙홀이 발견됐다.6일(현지 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임스웹 우주망원경과 찬드라 X선 ...
6일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 제임스웹 우주망원경과 찬드라 X선 관측소는 이날 과학 저널 네이처 천문학에서 이같이 발표했다.이 블랙홀의 크기는 우리은하에 있는 것보다 10배가량 더 크며, 무게는 해당 은하계에 있는 별들의 총질량의 10∼100％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블랙홀의 존재는 엑스선 관측을 통해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 블랙홀이 준항성 천체인 퀘이사인 것으로 보이며, 점점 더 그 크기가 커지면서 가스가 눈부시게 밝은 빛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과학자들에 따르면 제임스웹 망원경은 이번에 발견된 것보다 2,900만 년 더 오래된 블랙홀 추정체를 발견했으나 아직 엑스선을 통해 그 존재가 검증되진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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