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율이 떨어지는데 식장이 없어서 결혼을 못한다? 좀 특이한 현상' 결혼 혼인 웨딩 플래너
◇ 채선아> 10년 차쯤 되면 남한테 할 말이 생긴다. 한 자리에서 10년 이상 밥 벌어 먹고 사는 갖가지 생활 속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보는 시간. 예비 신랑 신부의 든든한 가이드 심성훈 웨딩 플래너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채선아> 13년 차. 10년 넘게 플래너를 하고 계신 건데, 요즘에는 계절 없이 결혼식도 많이 진행하잖아요.
◆ 심성훈> 저도 매번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놀라요. 식장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코로나 때 재정적으로 운영하기 힘든 웨딩홀들은 많이 사라졌고, 그러다 보니 브랜드가 있는 식장 위주로 재편되고, 고객님들께서 예쁘고 좋은 곳을 찾으시니 그런 웨딩홀 쪽으로 쏠림 현상이 있는 것 같아요. ◆ 심성훈> 네. 신랑 신부님 입장에서는 조금 더 안전한 장치가 마련된 것 같아요. 예전에는 식장 예약하고 나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경우도 되게 많았거든요. 웨딩홀 자체가 사라지고 계약금도 못 돌려받고.◇ 채선아> 결혼 준비 시작점으로 돌아가 볼게요. 제일 먼저 뭘 준비하면 될까요?
◇ 채선아> 그 플래너가 속한 업체는 많은 신부를 데려오기 때문에 더 싸게 해 주는 거군요. 그러면 가격에서는 궁금증이 해결이 됐네요. 그런데 플래너 업체도 상당히 많잖아요. 그래서 어떤 플래너가 나한테 맞을지 이거 고르는 것도 또 일이에요. ◇ 채선아> 나의 말을 얼마나 잘 들어주는지가 중요하겠고 아마 내 취향을 파악하려는 노력이겠죠.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뭔가 유난히 미는 업체가 있다면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이 유난히 미는 업체가 나한테 어울려서 추천해 주는 게 아닌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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