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교실 다니며 느끼는 글쓰기의 기쁨... 삶이 무료한 당신이라면 종이 앞에 앉아보시길
나는 쓰는 사람이다. 오래전부터 '쓰는 사람'이었지만 요즘은 특히 매일 쓴다. 나는 1인 가구이기도 하다. 그래서 주로 혼자 생활한다. 그런 내게 글쓰기는 좋은 친구이자 타인과의 교류를 돕는다.
내 글쓰기의 역사를 돌아보면, 아주 멀리는 초등학교 6학년 일기 쓰기로부터 시작되었다. 담임 선생님은 매일의 일기를 하루 한 바닥 쓰도록 했다. 6학년 아동에게 하루 한 바닥은 꽤나 큰 미션이었고, 나는 한 바닥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학창 시절 글쓰기 상을 꾸준히 탔다. 선생님들이 내 글을 알아봐 주고, 많은 아이들 틈에서 내 글이 채택되는 것이 기뻤다. 일종의 명예욕을 충족시켜 줬다. 대학 시절 학교 신문사에 내 서평이 당선되었다. 상금까지 받았다. 글쓰기가 돈이 되어준 최초의 순간으로 기억한다. 이후로 내내 어떤 형태로든 쓰는 사람으로 존재했다.
혼자 사는 내게 글쓰기는 치유하며 소통하는 기능을 한다.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어루만진다.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에 머무르며, 미래를 계획한다. 거기다 에 기사를 송고하기도 하는데, 기사로 채택되면 기쁨이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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