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의붓아들을 50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학대해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구형받은 계모의 1심 ...
12살 의붓아들을 50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학대해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구형받은 계모의 1심 선고 공판이 25일 열린다.검찰은 지난달 14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사실관계가 유사한 ‘정인이 사건’을 참고했다”며 A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A씨는 그동안 재판에서 “아이를 살해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아동학대살해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형량이 더 낮은 아동학대치사 혐의가 적용돼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A씨는 지난해 3월9일부터 지난 2월7일까지 11개월 동안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에서 의붓아들 C군을 반복해서 때리는 등 50차례 학대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C군이 성경 필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자주 무릎을 꿇린 채 장시간 벌을 세웠고, 연필로 허벅지를 찌르거나 알루미늄 봉 등으로 온몸을 때리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태아를 유산하자 모든 원망을 B군에게 쏟아내며 점차 심하게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도 2021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드럼 채로 아들 C군을 폭행하는 등 15차례 학대하고, 아내 A씨의 학대를 알고도 방임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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