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이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불기소 권고를 비판하고 이 부회장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불기소 권고를 비판하고 이 부회장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 삼성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 출신 김용철 변호사의 증언을 바탕으로 삼성 비자금 문제를 폭로한 사제단이 삼성 문제에 대해 입을 연 것은 12년 만이다.
사제단은 대검 수사심의위의 불기소 권고에 대해 “지난 26일 대검이 만든 수사심의위가 단 아홉 시간 동안의 심사 끝에 검찰의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권고했는데 이것이야 말로 요절복통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럴 양이면 검찰은 지난 1년8개월간 무엇 하러 수사를 했던 것인가? 앞으로는 검사가 수사심의위원회에게 물어본 다음 수사하고, 범죄를 확증했어도 매번 수사심의위원회에 기소 여부를 물어보라고 할 참인가? 이러다가 국민여론조사를 거친 다음 수사에 착수하라는 소리까지 나오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2. 보기 드문 이 부자父子는, 이 특별한 부자富者는 혹시 자신들을 여느 사람과는 차원이 다른 예외적 존재로 착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남들은 다 알고 있는데 정작 자신만 자신의 문제를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만, 이 두 사람에게는 이런 인간적 결함이 치명적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부자로서 풍족하여 모자람이 없다.’ 하고 네가 말하지만 사실은 비참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 멀고 벌거벗은 것을 깨닫지 못한다.”.
5. 누구에게도 긴 인생은 없습니다. “이왕에 만났으니 한 백년 살고 갑시다.”하고 노래야 부르지만 눈 깜박할 새에 끝나고 맙니다. 제발 이재용 씨는 욕심을 비우고 마음도 내려놓기를 바랍니다. 세상이 끝나고 나면 하느님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갖지 못한 것’보다 ‘가진 것’에 대해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옛날 어른들이 아이의 손에 쥔 것이 지나쳐 보인다 싶으면 “이거 어디에서 난 것이냐?” 하고 물었듯 말입니다. 이재용 씨의 그 많은 재산이 어디서 난 것인지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검사들도 봐주고, 판사들도 알아서 눈감아 줬지만 그들이 왜 그랬는지도 우리는 훤히 알고 있습니다.
8. 가질 것을 가져야 하고, 지킬 것을 지켜야만 이룰 것을 이룬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희, 이재용 부자는 가질 수 없는 것을 갖기 위해서 불법을 저질러왔습니다. 2007년 저희가 문제 삼았던 문제, 즉 계열사로부터 돈을 빼돌려 천문학적 규모의 비자금 조성한 것, 그리고 ‘떡값’ 등 갖가지 모양의 뇌물로 공적 인재들을 포섭하고 관리하면서 국가 운영시스템을 오염시켰던 것은 결국 삼세 승계를 위해 저지른 범죄들이었습니다. 주고 싶어도 줄 수 없는 것,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는 것을 주려다 보니, 가지려다 보니 그 사달이 벌어지고 만 것입니다. 급기야 아들이 그 모든 잘못을 병석에 누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아버지에게 떠넘기다시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불효막심한 경우는 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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