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성단체들이 윤석열 정부에 끝장 투쟁을 선포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끝내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하자, 여성계는 7일"성평등 민주주의 관점에서 완벽한 후퇴"라고 반발했다.
앞서 정부가 공개한 정부조직 개편안의 핵심은 여가부를 폐지하고, 그 기능을 다른 부처로 이관하는 것이다. 현재 여가부가 담당하는 청소년, 가족, 양성평등, 권익증진 등의 기능은 보건복지부 산하에 신설하는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로, 여성 고용 기능은 고용노동부로 넘기는 내용이다. 이어"의안 제출이나 심의, 의결권도 행사할 수 없는 국무회의 배석권을 가진 본부장이 어떻게 성평등 정책 총괄 조정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생애주기 종합적 사회정책 추진 곤란', '부처 간 기능 중복 비효율'이라는 개편 이유는, 말은 '기능 유지'지만, 사실상 다 없애겠다는 뜻"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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