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대도시 용인, 40년 뒤엔 소멸 걱정해야 용인시 인구 용인시민신문 임영조
인구 100만 명을 훌쩍 넘겨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성장한 용인특례시와 인구감소는 등호가 성립되지 않은 관계로 보였다. 최소한 최근 20여 년은 그랬다. 하지만 용인시 인구 유입은 곧 멈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미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매년 만 단위로 늘어나던 인구는 최근 몇 해 동안 그 속도가 급격히 줄었다. 급기야 최근 사회적 문제인 '소멸'이란 용어가 용인에도 적용할 수 있는 시점이 눈앞에 왔다는 진단도 나왔다.
그 첫 번째 해결 공식은 자연적 요인이다. 경기도 인구 증가 주요 원인 중 자연적 요인에 의한 증가 규모는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요소는 더 있다. 사회적 용인 증가 역시 주춤한다는 것이다. 연구원 자료를 보면 2013년 7만 4천여 명이 증가했지만 지난해는 4만 3천여 명으로 최소 증가 규모를 보였다. ◇자연 증가 인구감소 '텅 빈 교육 기관' 어쩌나=용인시 변화된 미래 모습 중 가장 심각한 부분 중 하나는 교육 분야다. 인구감소에 직격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치로 보면 2016년 학령인구는 19만 9천여 명에 이른다.
◇일할 사람이 없어진다=용인시는 반도체로 대표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 먹거리 산업이란 결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 하지만 용인시 지역 경제를 휘감은 어두운 그림자가 있다. 생산가능인구다. 특히 핵심생산가능인구는 미래 용인시가 장밋빛만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우려로 만들고 있다.용인시는 생산가능인구인 15~64세 인구는 당장 내년부터 감소세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인구로 이동해 생산연령인구 감소로 이어지는 것이다. 3개 구별 고령화 정도도 차이가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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