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나 혼자 산다'의 요즘 인기... 다 이유 있었다 나혼자산다 김상화 기자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가 10주년을 자축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영된 에선 '무지개 회원'으로 불리는 주요 출연진들과 함께 평소처럼 스튜디오에 모여 대형 케이크를 앞에 두고 지나온 10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는 지난 2013년 2월 파일럿 방영을 시작으로 같은 해 3월 22일 정규 편성과 함께 현재에 이르고 있다.
최근 스포츠 중계 등으로 인한 결방 여파로 인해 2주 가량 늦게 소개된 10주년 이야기는 평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전현무와 기안84의 기상천외한 패션 대결 준비를 비롯해서 양식 조리 기능사 필기시험을 치르는 키 등 언제나 프로그램을 든든하게 채워준 멤버들의 이야기로 채워졌다. 첫 번째로 소개된 내용은 전현무와 기안84의 자존심을 건 패션 대결 준비 과정이었다. 늘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이 지난 1년여에 걸쳐 진행된"누구의 패션이 더 멋진가?" 논쟁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본격적인 경합에 돌입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현무는 코드 쿤스트의 도움을 받기로 했고 기안84는 최근 군입대로 자리를 비우게 된 송민호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게 되었다.
그런데 시험 당일 실수로 신분증을 챙겨오지 않는 큰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급하게 매니저에게 연락을 취해 회사에 보관 중인 자신의 여권을 시험 입실 시간 직전에 공수 받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결과는 75점 획득으로 필기 합격. 키는 이 소식을 어머니, 박나래, 태연, 비투비 이창섭 등 가족과 지인들에게 전하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는 2013년 하반기 전현무 합류, 2016년 박나래-기안84-한혜진-이시언 참여 등으로 캐릭터 쇼로 탈바꿈한 후 재미의 틀을 차곡차곡 쌓아 나갔다. 그 결과는 뭘 해도 될 만큼 프로그램의 전성기 구가로 이어졌다. 하지만 2019~2021년 사이 연이은 출연진 하차, 작위적으로 비춰진 방영분 증가, 개개인의 삶에 집중하기 보단 단체 출연이 빈번히 이뤄지면서 시청자들이 점차 이탈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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