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소환조사, 16명 구속... 대통령 한마디에 벌어진 일 양회동 윤희근 윤석열 건설노동자 건설노조 길한샘 기자
지난 1일, 한 명의 건설노동자가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앞에서 분신했습니다. 분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받았지만, 하루만인 2일 결국 운명을 달리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양회동'이었습니다. 그는 왜 분신을 선택했을까요?장례는 유가족의 동의 아래에 노동조합장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고인의 영정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조문했고, 그들 중 눈시울이 붉어지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특별단속은 주로 건설노조를 향했습니다. 경찰은 건설노조 전국 13개 지부와 일부 조합원 등에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현재까지 1000명 가까이 소환조사를 했고, 16명이 구속된 상태입니다. 명목은 건설사에 조합원 고용과 노조 전임자 활동비를 강요했다는 점입니다. 고인은 건설현장에서 15년 동안 철근공으로 살아왔습니다. 여느 건설노동자처럼 도급팀에서 일했을 겁니다. 해고가 두려워 팀장의 무리한 요구에 섣불리 따질 수 없었을 겁니다. 그러다가 '건설노조'를 만났을 겁니다. 그런데 경찰이 주장하는 것처럼 건설노조가 조합원 고용을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건설노조는 직업안정법 제33조에 따라 조합원의 일자리를 찾는 것이며, 사용자협의회와 맺은 단체협약에 따라 사측에게 차별 없이 조합원을 고용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헌법에 보장된 '단체행동권'인 집회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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