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의 아버지' 김태옥 시호나눔재단 이사장민주평통 활동 탈북민 인연안경·백내장 수술비 등 지원탈북민 10명중 1명꼴 수혜탈북민 일자리 창출 돕고자기술 교육·직업 훈련 나서
기술 교육·직업 훈련 나서 국내 북한이탈주민 인구는 지난해 9월 기준 3만139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팬데믹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까지 매년 1000명 넘게 국내에 정착하면서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2020년 이후 국내에 입국한 탈북민은 급격하게 줄어 2021년과 2022년에는 60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다 2023년부터 100명대를 다시 넘겨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181명이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최대 안경 유통·제조사 시호비전그룹을 경영하며 '안경사의 아버지'라는 칭호를 얻은 김 이사장은 2014년 시호나눔재단을 세운 뒤 통일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와 협업하며 탈북민들을 돕고 있다. 북한에 연고나 특별한 인연이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당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만난 탈북민들의 모습에 사명감을 느끼며 활동을 결정했다고 한다. 김 이사장은"탈북민에 대한 이 같은 지원은 국제라이온스협회와 함께 진행했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경험을 살린 덕"이라며"사회취약계층으로 고착화하는 탈북민이 많다는 점을 깨닫고 근본적인 해법 마련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이 탈북민을 대상으로 한 기술 교육과 자립 지원을 강화하기로 한 이유다. 그는"의료 지원의 경우 기존 안과 검진에 백내장 수술 같은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상시적으로 포함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국내 시스템의 교육을 마친 탈북 청년들이 결실을 거두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며"재단 차원에서 직업교육과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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