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28개 시민·노동·사회단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명백한 내란으로 규정하고 탄핵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헌정질서 파괴자로 지목하며,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헌법을 유린하는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세종지역 28개 시민·노동·사회단체들은 공동으로 이같은 제목의 긴급성명을 통해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6시간 동안 긴박했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단언컨대 윤석열 의 계엄 선포는 명백한 내란"이라며"헌정질서를 파괴한 윤석열 을 탄핵하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그러고는"계엄은 헌법 제 77조,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있을 때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목적으로 군, 경을 동원하는 것이라고 규정되어 있다"면서"그러나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계엄은, 공공의 안녕질서가 아니라 자기권력 연장을 위해 쓰여왔다"고 짚었다. 이어서"그 어떤 이유도 헌법 제77조의 요건을 갖추지 않았다. 국회의 정상적인 입법과 행정부 견제기능이 어떻게 종북세력이고, 자유헌정 질서를 유린하는 행위란 말인가"라며"정권의 잘못을 고치려 스스로 거리로 나온 주권자를 반국가세력으로 매도하는 시대착오적 생각이 윤석열을 자멸케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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