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전남 진도 해상에서 세월호가 침몰한 지 오늘로 8년이 됐습니다.사고 해역과 세월호 선체가 있는 목포 신항에서 추모식이 열리는데요.유족들과 함께 해경 경비함에 탑승한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기자]네, 여기는 목포 해상입니다.[앵커]오전에 사고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이 열렸...
유족들과 함께 해경 경비함에 탑승한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네, 조만간 육지에 닿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유족들은 오늘 새벽 2시에 경기도 안산에서 출발해 목포로 내려왔고요.가는 길에 멀찌감치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도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에 하얀 국화를 던지며 희생된 가족 이름을 목놓아 불렀습니다.경비함이 사고 해역을 천천히 한 바퀴 도는 동안 생각에 잠겨 한참 동안 바다를 바라보는 유족들도 있었습니다.경비함이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복귀한 뒤 유족들은 목포 신항으로 이동해 다시 한 번 추모식을 할 예정입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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