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질층 피부 수축으로 인한 기계적 에너지가진피층서 신경신호로 바뀌어 뇌 피질에 전달
진피층서 신경신호로 바뀌어 뇌 피질에 전달 세안한 뒤 피부가 당겨지는 듯한 느낌 뒤에 있는 인체 생리 메카니즘이 밝혀졌다. 픽사베이 비누 등으로 세안을 하고 나면 얼굴 피부가 당겨지는 듯한 느낌이 들곤 한다. 보습제는 이런 느낌을 줄이거나 사라지게 만든다. 이는 단순한 주관적 느낌일까 아니면 실제 피부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일까?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이런 느낌 뒤에 있는 인체의 생리 메카니즘을 밝혀내 ‘미 국립과학원회보 넥서스’에 발표했다. 몸 전체를 감싸고 있는 피부는 80개에 가까운 인체 기관 중에서 가장 큰 기관이다. 피하지방 조직까지 합치면 몸무게의 16%나 차지한다. 이 가운데 피부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은 부위에 따라 두께가 10~30µm로 전체 피부 두께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외부 오염물질과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고 수분을 유지해주는 중요한 기관이다.
클렌저와 보습제를 바른 뒤 각질층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측정한 다음, 이 정보를 인간 피부 모델에 입력해 신경세포가 뇌에 보내는 신호의 강도를 시뮬레이션했다. 그 결과 보습제는 피부 스트레스를 최대 40% 감소시켰고, 클렌저는 피부 스트레스를 최대 60%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별도로 화장품 기업 로레알의 연구진은 프랑스에서 2천명의 여성을 모집해 9가지 보습제가 주는 느낌을 평가하도록 했고, 중국에서는 700명의 여성을 모집해 6가지 클렌저가 주는 느낌을 평가하도록 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험 참가자들의 평가를 비교한 결과, 연구진의 예측치와 실험 참가자들이 각 제품에 대해 느꼈던 것이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라인홀트 다우스카르트 교수는 “우리가 예측한 것과 실험 참가자들이 말하는 것 사이에 매우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경북 사과 재배 면적 '반토막'…희귀 작물 될 가능성우리나라에서 '사과 산지'하면 떠오르는 곳이 대구·경북인데 재배 지역이 줄고 있습니다. 수십년 뒤엔 '국내산 사과' 자체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e스포츠 강국 코리아'의 숨은 공신 '머니볼 전략' 무엇?e스포츠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 우리 대표팀의 금메달 뒤엔 '철저한 빅데이터 분석'도 한 몫 했습니다. 상대의 약점을 미리 파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맛이 왜 이래'...휴게소 커피 맛 다른 이유 있었네[앵커]유독 휴게소에는 특정 커피 브랜드 매장이 쉽게 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갭투자 못 해도 괜찮아' 수억 뛴 '압여목성' 막차까지 탄다, 왜특히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양천구 목동, 성동구 성수동 등 이른바 '압여목성'에서 최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목동신시가지5단지 전용 142㎡는 지난 21일 32억원(3층)에 거래되며 지난달 23일 30억원(8층)보다 2억원이 더 올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 부동산 중개업계 관계자는 '재건축 아파트 투기 억제를 위해 제도가 도입됐지만, 상가, 오피스 등의 거래에도 그대로 적용돼 거래가 급속도로 위축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맛이 왜 이래'...휴게소 커피 맛 다른 이유 있었네[앵커]유독 휴게소에는 특정 커피 브랜드 매장이 쉽게 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