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직원들의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과 이 사건에 가해진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수사에 유의미한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조지호 경찰총장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국정감사에서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수사 진행 과정'을 질문 받고 '(경찰이 이 사건을) 국내 유...
조지호 경찰총장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수사 진행 과정'을 질문 받고" 국내 유통망과 관세청 연루 의혹 등 두 갈래로 수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세관 직원들은 전부 자기가 비번이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그런데 조아무개씨에게 징계가 내려졌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비번일에 본인 사촌 동생을 데리고 보안구역에 갔다 와서 내려졌다고 하는데 이 사건에도 시사점이 있는, 굉장히 중요한 징계"라고 언급했다.
이상식 의원이"이 내용을 조사했냐"고 묻자 조 청장은"영등포 경찰서에서 필요한 수사를 다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즉각"구체적으로 아시는 게 있다면 대답을 해 달라, 모르는 것이냐 알고도 대답을 안 하는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또" 최아무개씨도 있다. 이 분 역시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구글 타임라인을 제시해 동선을 공개했다"면서도"놀라운 사실은 이 분 명의의 유심칩이 2개였다는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이번에도 이 의원이"이 내용을 아느냐"고 질의하자 조 청장은"말씀드렸다시피 수사 중"이라고 같은 대답을 내놓았다.한편 세관 직원 7명은 지난해 1월 27일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로 구성된 다국적 마약 조직이 필로폰을 국내로 대량 밀반입하도록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않고도 입국할 수 있게 도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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