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연맹, 성전환자 여자부 출전 금지 '논란' 세계육상연맹 성소수자 성전환 윤현 기자
그러나"성전환 선수를 영원히 거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성전환 선수의 출전 기준을 구체적으로 연구하고 결정하기 위한 실무단을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서배스천 코 회장은"여러 집단 간 권리와 요구가 충돌할 때는 항상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여자 선수들에 대한 공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라며" 남성으로 살아온 이력에 따른 이점과 경기력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근거로 이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더 많은 연구 결과와 증거가 나오면 출전 기준을 재검토할 수 있지만, 그 전까지는 여성이라는 범주의 무결성을 보호할 것"이라며"이번 기준은 근본적인 원칙에 의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존에는 400m, 400m 허들, 800m, 1,500m, 1마일 여자부 경기 출전 기준을 '테스토스테론 5n㏖/L 이하'로 정했다.
세계적으로 성전환 선수가 늘어나면서 스포츠계는 이들의 출전 기준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성전환 선수의 출전 기준 결정권을 각 종목의 연맹에 부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성소수자 인권단체 '스톤월'은"세계육상연맹의 결정에 실망했다"라며"국제무대에서 경쟁하는 성전환 선수에 대해 문을 닫았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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