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물가 비싼 나라라는데... 한국보다 더 쌉니다

대한민국 뉴스 뉴스

세계에서 가장 물가 비싼 나라라는데... 한국보다 더 쌉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4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1%

[2024 신년 글로벌리포트 : 세계 장바구니 물가①] 고물가 시대, 이 나라가 국민을 대하는 방법

2023년 6월, 아랍 매체 는"바이 싱가포르, 헬로 말레이시아"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일하는 다국적 기업의 직원들이 치솟는 물가를 피해 상대적으로 물가가 싼 말레이시아나 베트남 등으로 옮겨 간다는 내용입니다. 지난 한 해만 집값이 26%, 월세는 30%나 오르는 등 주거 비용이 많이 오른 게 싱가포르에서 외국인이 떠나는 큰 이유가 됐습니다.코로나 이후 크게 오른 집값이 아니더라도 싱가포르는 오랫동안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나라로 꼽혀 왔습니다. 영국 계열 분석 기관인 이 2022년 '전 세계 생활비지수'를 발표했을 때 싱가포르가 뉴욕과 함께 세계에서 제일 비싼 나라로 꼽혔습니다. 싱가포르는 같은 조사에서 지난 10년 동안 여덟 번이나 1위를 차지할 정도도 고물가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그 다음은 자동차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싱가포르에 자동차 생산공장을 짓고 거기서 아이오닉5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5천만 원 정도 하는 그 차를 싱가포르에서 사려면 2억 5천만원 정도를 줘야 합니다. 차에 붙는 세금 자체가 비싸기도 하지만 차를 사기 위해서는 차량취득권리증을 별도로 사야 하는데, 이 가격이 1억이 넘기 때문입니다. 땅이 좁은 도시국가라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10년 동안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COE 제도를 도입했는데, 10년이 지나서 차를 계속 타려면 COE를 다시 사야 합니다. 현재 COE 최저 가격이 1억이 넘고, 차종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COE 가격은 1억 5천만 원 정도입니다.이처럼 차값이 비싸긴 하지만 지하철과 버스가 워낙 촘촘하게 잘 되어 있어서 차가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장바구니에 담은 걸 모두 사는데 싱가포르에선 6만 7천 원 정도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이걸 다 사려면 10만 원 정도 하는 걸 확인했습니다. 같은 상품이라도 만든 회사나 수입하는 곳에 따라 가격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몇 퍼센트 차이가 난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싱가포르 장바구니 물가가 한국보다는 저렴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나라 싱가포르는 집, 차, 술, 담배로 인해 부풀려진 통계 안에만 있는 나라입니다. 현금 지급 외에도 가구당 30만 원의 지역상품권이 제공됩니다. 디지털 형식으로 발급되는 이 상품권은 지역의 소매점이나 마트, 식당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고 다른 사람에게 양도도 가능합니다. HDB 거주민만을 위한 공공요금 지원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백마강 귀신 되려고...' 골령골 유족은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백마강 귀신 되려고...' 골령골 유족은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다시 만날 그날까지 16] 세계에서 가장 긴 무덤, 대전 골령골 2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가장 비싼 '생존 작가' 호크니 '아이패드가 이 시대의 붓'[단독] 가장 비싼 '생존 작가' 호크니 '아이패드가 이 시대의 붓'사방 벽면과 바닥까지 스크린으로 변신한 전시장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생존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86)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작품은 '원근법 수업', '호크니, 무대를 그리다', '도로와 보도', '카메라로 그린 드로잉', '수영장', '가까이서 바라보기' 등 6개 주제로 나눠 그의 작업 세계를 소개한다. 한편 '데이비드 호크니:비거 앤 클로저'는 국내 (주)에트나컴퍼니가 라이트룸 런던과 국내 독점 콘텐츠 IP 계약을 체결하고,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영국 뒤집은 한국발 보도, 기자는 망명... 미국은 극비로 묻었다영국 뒤집은 한국발 보도, 기자는 망명... 미국은 극비로 묻었다[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20]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의 시작, 대전형무소 학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이들과 '감사일기' 1년 쓰니 일어난 놀라운 변화아이들과 '감사일기' 1년 쓰니 일어난 놀라운 변화[2023년 올해의 OO] 올해 가장 잘한 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시민이 말하는 인천의 오늘과 내일시민이 말하는 인천의 오늘과 내일[더 인천] 300만 시민의 꿈, 인천시의 희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듀 2023 송년 기획-젠더 이슈]‘역행·퇴행·역행’…피해자 지원예산 감축·디지털 마녀사냥[아듀 2023 송년 기획-젠더 이슈]‘역행·퇴행·역행’…피해자 지원예산 감축·디지털 마녀사냥올해 여성들의 현실을 정리하는 단어는 ‘더 커진 백래시(사회·정치적 변화에 대해 나타나는 반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3 09:3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