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장률 전망 올린 IMF, 한국 올해 전망치는 2.0→1.7% 내려
"근원인플레 명확히 떨어질 때까지 금리 올리거나 유지해야"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7%로 전망했다.IMF는 작년 7월 전망 당시 올해 한국 성장률을 2.9%에서 2.1%로, 10월에는 2.1%에서 2.0%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세 차례 연속 성장률을 내렸다.IMF는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도 2.7%에서 2.6%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그래픽] 주요 기관 2023 경제성장률 전망우리나라 잠재 성장률 추정치를 밑도는 수준이다.circlemin@yna.co.
kr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주요국의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있으나, 중국의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 미국·유럽 등 주요국의 예상 대비 견조한 소비와 투자 등이 상향 조정의 근거가 됐다.IMF는 다만 낮은 백신 접종률과 부족한 의료시설에 따른 중국의 경제 회복 제약 가능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경제 분절화 등 경기 하방 위험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IMF는 물가 상승에 대한 대응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근원 인플레이션이 명확히 하락할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거나 금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주택가격 모니터링 및 비은행금융 부문 관리 감독 강화, 경제 분절화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교역 확대, 저소득국 채무 재조정, 가상자산 관련 기준 마련 등도 권고 사항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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