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을 1.5%로 석달 만에 0.1%p 하향했다. 반면 전 세계 성장률은 2.7%로 0.1%p 상향했다. OECD는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도 2.1%로 0.2%p 낮췄다. ✔ 자세한 기사 보기 ▶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을 1.5%로 석달 만에 0.1%p 하향했다. 반면 전 세계 성장률은 2.7%로 0.1%p 상향했다. OECD는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도 2.1%로 0.2%p 낮췄다. OECD는"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둔화, 기업·소비심리 반등과 함께 중국 리오프닝 등으로 세계 경제는 완만히 개선됐다"면서"다만, 개선 흐름이 취약한 기반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한 뒤, 내년에는 완만히 회복하고, 인플레이션은 점진적인 둔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20개국 평균 물가상승률은 올해 6.1%, 내년 4.7%로 각각 내다봤다. OECD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1.5%로 지난 3월 전망 때보다 0.1%p 하향하고, 내년 성장률도 2.1%로 0.2%p 낮췄다. OECD는"방역 조치가 해제되면서 대면 서비스 중심으로 민간 소비가 회복했다. 다만, 고금리 등으로 민간 투자는 다소 부진했다"면서"반도체를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가 둔화하고, 지난해 말 중국발 수요 부진으로 수출도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내년에는 중국 경기 회복에 따라 수출이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올해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봤다. OECD는"고금리, 주택시장 부진은 민간 소비·투자에 단기 부담 요인이나, 중국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반등이 이를 상쇄해 2024년에는 총수요 기반이 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가계빚 부담 증가 가능성을 경고했다. OECD는"SVB 등 은행 사태의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글로벌 금융 불안이 심화할 경우 가계부채 부담 증가, 금융시장 변동 확대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OECD '세계 경제 나아지고 있지만 갈 길 멀다…올해 2.7% 성장' | 연합뉴스(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코로나19 대유행에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시달린 세계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 가야 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1.7→2.1%로 상향…'전망 불투명'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세계은행(WB)은 6일(현지시간) 금리 인상과 재정적 위기로 인한 전망 불투명 등을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국 ‘아빠 육아휴직’, 제도는 OECD 최장···실제 사용률은 하위권한국에서 아빠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가장 긴 육아휴직을 쓸 수 있지만 실제 사용률은 한 자릿수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지역화폐 예산 전액삭감 다시 추진한다지역화폐는 이재명을 대표하는 정책 중 하나로 꼽힙니다 newsvop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UN 해양생물 다양성보전 협약을 조속히 비준하라''UN 해양생물 다양성보전 협약을 조속히 비준하라' UN_BBNJ_협정 시민환경연구소 시셰퍼드코리아 해양보호구역 MPA 시셰퍼드코리아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