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링 무비 311]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갈라 프레젠테이션
베르트랑 보넬로. 그의 발자취를 기억하는 이라면 이나 같은 작품들을 먼저 떠올리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전기를 다룬 으로 설명하면 좋을 것이다. 고 가스파르 울리엘이 정점의 로랑을 연기했던 작품이다. 이후 와 , 의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리고 새 작품인 이 영화 는 제80회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으며 많은 평론가들의 주목을 받았다.미래와 과거에 대한 거대하고 불안한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번 작품은 1903년 완성된 헨리 제임스의 단편 소설 을 기반으로 각색되었다. 자신의 삶이 어떤 끔찍한 재앙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붙잡히게 될 것이라는 확신적 불안에 휩싸이게 되는, 그리고 그 미래의 불행을 정글 속의 짐승처럼 웅크린 채 기다리는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다. 베르트랑 보넬로 감독은 이 작품을 세 시대에 걸쳐 환생하는 한 여자와 남자, 그리고 매 순간 두려움으로 인해 실패에 직면하게 되는 이들의 관계로 재해석하여 완성해냈다.
감정을 잃는 일에 대해 본능적인 거부감을 느끼고, 심지어는 실패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미래의 프로세스 위에서도 과거의 흔적을 지우는데 실패하는 가브리엘을 통해 그 믿음은 완성된다. 결국 내면의 '더 비스트'라는 것은 내면을 뒤흔드는 불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두려움을 내재한 채 살아가는 우리 모두와 삶 전체를 통칭하는 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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