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딸 B양과 친구 C양은 성폭행 피해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다 극단 선택을 했습니다.청주 계부 성폭행
여중생 2명 성폭행 피해 후 극단적 선택 여중생 2명이 성폭행 피해에 따른 고통을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청주 여중생 사건’ 관련, 가해자에게 징역 25년형이 확정됐다.
A씨는 의붓딸인 B양과 친구 C양을 잇달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6월 구속기소됐다. 앞서 두 여중생은 성폭행 피해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A씨 구속 등 수사가 늦어지자, 지난해 5월 12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1심은 A씨의 친족 강간 혐의를 제외한 나머지 공소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A씨가 B양을 강간했다는 증거가 불분명하다는 이유였다. B양은 C양 소개로 지난해 2월 정신과 면담에서 성폭행 피해를 언급했으나, 3월에 있은 경찰 조사에서 “꿈인 것 같다”고 엇갈린 진술을 했다. 1심은 숨진 B양의 정신과 의사 면담 기록과 경찰 진술을 토대로 2020년 가을~겨울께 A씨가 의붓딸에게 유사성행위를 가한 것으로 봤다.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추가 수사 자료 등을 근거로 A씨의 의붓딸 성폭행 범행을 유죄로 판단했다. B양이 생전 친구와 나눈 대화, 정신과 의사 면담 기록, 자해 기록, 범행도구로 쓰인 밧줄 등이 근거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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