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주주들 앞에 선 CS 회장 '은행 구하지 못해 정말 죄송' SBS뉴스
파산 위기에 휩싸였다가 경쟁 은행인 UBS에 인수된 스위스의 세계적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의 주주총회에서는 경영진을 질타하는 주주들의 원성이 이어졌고, 은행 회장은 고개를 숙였습니다.잇단 투자 실패로 재무적 위기에 휩싸인 CS가 지난달 20일 UBS에 인수되는 결정이 내려진 이후 처음 열린 연례 주주총회입니다.가뜩이나 폭락한 주가는 UBS의 인수 후에도 더 떨어져 투자자들의 불만은 쌓일 대로 쌓인 상태입니다.우리를 기다릴 수 있는 선택지는 인수합병 거래나 파산 두 가지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한 주주는"당신들은 우리의 생계를 망치고 있으면서도 아직도 밤에 잠을 잘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아버지를 대신해 주총장에 나왔다는 한 대학생은"위기 속에서도 은행에 생존 능력이 있다는 경영진의 말을 믿고 투자를 계속했지만 좌절과 분노를 맛봤다"고 했습니다.
그는 레만 의장을 향해"당신이 우리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믿지만 당신과 우리의 차이점은 행동을 할 힘이 당신에게 있다는 것"이라며"여기 나온 모든 투자자의 이름으로 할 수 있는 조치를 해 달라"고 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축구협회 '사면 논란' 이영표·이동국·조원희 임원직 사퇴대한축구협회(KFA) 이영표 부회장과 이동국 부회장, 조원희 사회공헌위원장 등 선수 출신 임원들이 최근 '승부조작 사면' 논란의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청탁받고 아이돌 오디션 ‘순위 조작’해 징역형 산 PD를 재고용한 Mnet전국의 국민프로듀서들을 기만한 그 사람이 다시... ** 소액후원으로 민중의소리에 힘을! 전화 1661-0451 newsvop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중대재해법 1호 사고, 노동부는 ‘대표이사’만 송치했지만 검찰은 ‘회장’까지 기소고용노동부는 회장이 아닌 대표이사만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이에 민주노총은 강하게 반발하며 시위와 서명운동을 벌여왔습니다. 소액후원으로 민중의소리에 힘을! 전화 1661-04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최덕종 울산 남구의원 후보 '윤 정권의 독주 막아달라'울산 남구의원 선거 D-2 기자회견 "국민의힘으로 지우쳐서는 집행부 견제 못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