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배추, 무 등 농산물 1만1천톤을 시장에 공급한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와 겨울철 배추, 무 공급 부족에 대비해 비축 등 정부 가용물량을 하루 200톤 이상씩 방출하기로 했다. 또한, 수요 분산을 위해 사과, 포도 등 혼합선물세트 공급을 확대하고 배 낱개 판매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배추, 무 등 농산물 1만1천톤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와 겨울철 배추, 무 공급 부족에 대비해 비축 등 정부 가용물량 1만1천톤을 하루 200톤 이상씩 방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산지 유통인과 김치 업체에는 출하장려금 지원을 통해 저장한 물량을 출하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수요 분산을 위해 공급 여건이 양호한 사과와 포도 등으로 구성된 혼합선물세트 공급을 확대하고 제수용 배 낱개 판매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배의 경우 작년 생산이 줄었고 폭염 피해에 따라 유통 물량이 적어 가격이 높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소매 가격은 지난 10일 기준 한 포기에 4,928원으로 1년 전보다 55.8% 비싸고 평년보다 31.3% 높다. 무는 한 개에 3,182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76.1%, 51.6% 비싸다.
\농식품부는 이달부터 한라봉, 천혜향 등 만감류가 출하되는 만큼, 만감류를 중심으로 실속형 선물세트를 확대 공급하고 할인 지원을 통해 감귤 가격을 안정화할 방침이다. 성수품은 아니지만 겨울철 수요가 증가하는 감귤은 10개에 5,208원으로 1년 전, 평년보다 각각 21.7%, 77.0% 비싸다. 이는 소비자 선호가 높은 소형과 비중이 작년보다 6.5% 포인트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주 눈 영향으로 출하되지 못한 물량이 이번 주 출하되면서 가격이 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계란 도매·소매가격은 1년 전보다 4.7%, 8.3% 하락했다. 돼지고기는 가격이 유독 낮았던 작년 1월과 비교하면 가격이 높지만, 수급은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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