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등판 앞둔 한화 문동주 '최고의 공 던질 것' SBS뉴스
문동주는 오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 선발 투수로 낙점됐습니다.문동주는"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준비는 마쳤다. 비시즌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비시즌 주 무기인 150㎞대 강속구의 제구를 끌어올렸고,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7을 찍었고,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선 세계적인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당시 네덜란드 대표팀 타자로 나선 디디 그레고리우스는"지금까지 상대했던 선수 중 손에 꼽을만한 투수"라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습니다.문동주는"개막전 선발은 기대하지도 않았다"며"지금의 자리를 잘 지키고 싶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우람은 최근 미디어데이에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과 관련한 공통 질문에"우리는 아쉽게도 한 명도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지만, 3년 이내에 가장 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문동주는"정우람 선배의 말을 들으며 많은 것을 느꼈다"며"기대에 부응하는 투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아울러"앞으로 좋은 실력을 보여드리면 다음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많은 국제대회에 나가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습니다.에이스 버치 스미스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펠릭스 페냐는 4일 삼성전에서 난타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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