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가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발표해다. 보수단체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데 대한 맞불 성격이다.
서울의소리는 지난 8일 윤 대통령 자택이 있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집회를 열 수 있게 신고를 마친 상태라고 10일 밝혔다. 서울의소리는 대선 전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의 대화 녹음파일을 공개했던 언론사다.
당초 서울의소리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집회를 여는 보수단체가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라며 당초 박 전 대통령 집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양산 집회 주도자들이 윤 대통령 지지자들로 확인됐다며 집회 장소를 아크로비스타 앞으로 변경했다.서울의소리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집회를 여는 보수단체가 오는 13일까지 집회를 중단하지 않으면 14일부터 윤 대통령 집 앞에서 맞불 집회를 열 계획이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집회는 시작 48시간 전까지 경찰에 신고서가 제출돼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14일부터 언제라도 집회를 시작할 수 있게 신고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이날 경찰은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에 대해 “합법적인 집회·시위는 보장하되, 소음 기준을 초과하거나 지역 주민의 사생활 평온을 뚜렷하게 해치는 등 불법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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