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향후 20년간 도래할 258개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을 통해 23만호 이상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반지하 임대주택 서울시
지난 8일 서울 관악구 부근 한 빌라 반지하에 폭우로 침수된 일가족 3명이 갇혀 신고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사고가 난 빌라 바로 앞 싱크홀이 발생해 물이 급격하게 흘러들었고, 일가족이 고립돼 구조되지 못했다. 사진은 침수된 빌라 배수작업. 연합뉴스
시는 이와 함께 현재 시행 중인 주거급여를 확대하고, 반지하 거주민을 위한 특정 바우처를 신설하는 한편, 전월세 보증금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정책 진행 과정에서 반지하에 거주하는 주거약자를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먼저 노후 공공임대주택단지 재건축을 추진해 공공임대주택 물량을 충분히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반지하 주택을 차츰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모아타운 선정 등으로 반지하 주택 약 1만 3천 호를 정비구역에 포함시켰으며, 추후 선정되는 구역을 고려하면 앞으로 매년 8천 호 이상의 반지하 주택이 정비대상에 포함되어 사라질 전망이다.시는 또 현재 진행 중이거나 향후 추진되는 공공재개발, 모아타운 선정 시 침수 이력이 있는 반지하 주택 밀집지역 우선 선정을 검토하고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은 정비사업 후보지 공모 시 상습 침수 또는 침수우려 구역에 가점을 주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모아주택은 9월 초까지 공모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지하․반지하 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신속한 정비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공공임대주택을 추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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